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안동시 전용서체인 엄마까투리체로 새겨진 자신의 이름에 예쁘게 색칠하여 나만의 특색 있는 문패를 만들었다.
주민자치 위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국가유공자 30가구와 마을 경로당 8곳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손수 꾸민 문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전유공자 김혁동(89)씨는 “참전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권재옥 평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작은 문패 하나로 따뜻함이 가득한 동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문패를 통해 우리 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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