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도시’
도약 위한 5가지 미래 비전 제시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도시’
도약 위한 5가지 미래 비전 제시
대구시가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상생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군위군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이전 건설을 위해 지난해 7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부 전문위원, 대구시 및 군위군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상호 미래 발전 방향과 추진 전략을 모색을 골자로 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신공항 연계 미래 발전 방향 △2030 더 큰 대구 기본구상 △분야별 전략 및 주요 사업 등의 여건 분석에 따른 대구가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도시’로 가는 5가지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상생의 경쟁력은 높이고, 통합의 시너지는 배로 하며, 공간·자본은 나눠 더 큰 대구로 글로벌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내년 1월 중 대구시민과 군위군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군위 편입 이후 ‘2030 더 큰 대구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분야별 전략과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 및 관리방안 구상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간보고회 때 실천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4월 말 용역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용역은 중단없는 행정 서비스 제공 및 편입에 따른 제도 변화로 어느 한쪽에 유리한 방식이 아닌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등의 원칙 아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 군위군 대구시 편입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같은 해 5월부터 대구와 군위군은 더 커진다”며 “넓어지는 자연환경과 풍부해지는 문화·관광자원,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신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람을 키우고 꿈을 펼쳐 인재가 모이는 더 큰 대구, 더 큰 미래도시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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