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선언
  • 손경호기자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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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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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완료시 총 의석수 172석
열린민주당 별도 李캠프 구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회동,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당대당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한 뒤 통합 합의문을 발표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특히 양당은 비례 국회의원 등 열린 공천제를 비롯,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각 당이 5대5로 참여하는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양당은 검찰수사권 폐지, 포털의 뉴스편집배열금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169석, 열린민주당 3석이기 때문에 합당이 완료될 경우 의석수는 172석이 된다.

합당은 당원투표 등 공식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특히 민주당은 당원토론과 전당원투표, 중앙위원회 및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고, 열린민주당은 29~30일 전당원투표와 최고위 의결을 거친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 별도의 열린캠프를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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