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표 ‘기본사회’ 구현… 경북기본사회위원회 출범

기본정책 캠페인 활동 시동
지역별 강연·세미나 추진
불평등과 불공정 혁파하고
국민 경제기본권 확보 앞장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찰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청년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대표브랜드 ‘기본사회’를 핵심가치로 한 경북기본사회위원회가 도내 조직을 정비하고 기본정책 캠페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1월 18일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을(乙)기본권 등을 총괄하는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에 경북에서도 기본이 강한 민주정부에 동의하는 인사들이 합류를 하게 됐다.

경북지역에서는 12월 4일, 12월 17일 화상회의를 통해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23일 줌화상회의를 통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 출신인 이재명후보를 우리당 후보로 선출해 준 전국의 당원과 선거인단에게 도민의 한사람으로 큰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다. 열세지역인 경북에서부터 열린 자세로 혁신과 개혁정신을 창조해 내자”고 강조했다.

우원식 후보직속 기본사회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치철학은 기본사회로부터 출발했다. 대전환시대를 맞은 우리는 기본사회 정책을 통해 불평등과 불공정을 혁파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국민의 경제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기본사회위원회가 앞장 서겠다”고 설파했다.

대통령 후보자 직속 경북기본사회위원회는 도내 기초단위 23개 시·군에 상황실장을 두고 기본정책 시리즈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지역별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접촉면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경북기본사회위원회 4명의 상근위원장에는 손경익 기본소득국민운동 경주본부 대표, 손종수 기본소득국민운동 경북본부 상임공동대표,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장, 임미애 경북도의원 등이 선출됐다. 또 권대성 농어촌기본소득 경북집행위원장, 김동기 김천시의원, 김영두 고령덕소식품대표, 김우정 의성군의원, 김주동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위위원 등 공동위원장 28명이 선출됐다.

정운홍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