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도시’ 영천, 작약 맞춤지원 나선다
  • 기인서기자
‘한방도시’ 영천, 작약 맞춤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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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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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2년간 사업비 10억 확보… 컨설팅·시설·장비 등
영천시 지약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작약이 최종 선정되며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억, 지방비 4억, 자부담 1억원)를 확보해 작약 재배에 청신호가 켜졌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교육, 컨설팅, 시설, 장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공동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로공동경영체를 육성한다는 것.

시는 2018년에는 임고농협 마늘 작물로 10억원을, 2019년 화산농협 마늘과 영천농협 포도로 20억원, 2021년에는 신녕농협 마늘 수출이 10억원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10억원을 포함하면 총 5개소에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은 2022년에서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작약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영천시 한방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작약 재배는 110ha 정도로 영천시 약초 재배 195ha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재배면적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영천시 작약은 균일하고 품질이 뛰어나 한국콜마, 한국담배인산공사에 수매되고 있고 약초농가의 소득 증대에 효자 품목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천시 작약이 한방산업의 대표 품목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방도시 영천을 알리고 한방산업의 발전에 디딤돌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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