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안전은 최우선 가치” 사고 ZERO에 도전한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시민안전은 최우선 가치” 사고 ZERO에 도전한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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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안동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시정 역량을 최우선으로 집중해 내년에도 ‘사고 제로(ZERO)’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휴일도 반납해가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관련 각종시책 등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확진자 급증과 함께 자가격리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전담업무를 추진하면서 앱 설치 안내, 각종 격리물품 배송과 더불어 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6000여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으며 격리부터 해제까지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통해 자가격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관내 96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으며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태세 확립 및 재난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11월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도 추진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노후장비 교체사업 및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도 쉼 없이 계속됐다. 올해 민방위 대원 408대대 8700여명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4개소 민방위 급수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고 74개소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다.

하천관리 및 수변공간 시설물 운영에도 행정력을 강화했다. 2020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고시된 임하면 오대1지구는 금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노후제방 보강이 완료되면 향후 농경지 상습 침수 예방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낙동강, 반변천 국가하천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0억원을 투입해 66개 수문의 자동화를 시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지방하천 범람 등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34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상정비 및 유수지장목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금년에는 14억원을 투입해 안망천 외 6개 하천의 미개수지구 2.2㎞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하고천 외 1개 하천은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댐 주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댐주변 지원사업도 총 191건에 28억7500만원을 집행했으며 강변 둔치 유수 흐름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해 조경유지 및 제방정비사업에 약 7억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과 가까이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강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8월 태풍피해로 유실됐던 낙동강 반변천 보행·자전거 도로 복구도 최근 완료해 추가피해 예방 및 시민안전보호에 앞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항시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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