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이 뽑은 유망사업 1순위 ‘미래형 車 산업’
  • 김무진기자
대구시민이 뽑은 유망사업 1순위 ‘미래형 車 산업’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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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래신산업’ 중 가장 성과내고 있는 사업으로 인식
지역 발전 이끌 유망사업으로 ‘미래형 車·로봇 산업’ 꼽아
5+1 미래신산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 설문 조사 결과.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민들은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5+1 미래신산업’ 중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향후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맡겨 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5+1 미래신산업 등 대구시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물은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현재 가장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22.3%)을 1순위로 답했다. 이어 ‘물산업’(15.6%), ‘의료산업’(13.3%), ‘로봇산업(9.4%) 등의 순이었다.

또 향후 대구의 발전을 이끌 가장 유망한 사업에 대한 물음에서는 ‘미래형자동차 산업’(31.8%) 및 ‘로봇산업’(15.1%)을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꼽았다.

반면 현재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도 28.3%로 조사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은 물론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대구시가 우선적으로 지원할 분야로는 ‘소상공인 생계지원’(25.8%)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사업 확대’(17.0%), ‘전통시장 살리기’(16.4%), ‘골목상권 지원’(15.0%) 등으로 뒤를 이었다.

향후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물음에선 ‘미래형 인재양성’(34.3%)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산업구조 고도화’(21.6%), ‘도심공간구조 재편’(13.9%) 등의 순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지역 기업의 판도는 달라지고 있고, 미래형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2022년 새해에도 더욱 발전할 대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구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 의뢰해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1~23일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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