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보다 문제 해결’...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 창출
  • 김우섭기자
‘디지털 기술보다 문제 해결’... 경북형 미래교육 모델 창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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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AI 선도학교 대폭 늘리고
메타버스 선도학교·AI교육 연구학교 신규 운영
경북교육청은 2022년에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53교에서 91교로 대폭 확대하고, 메타버스 선도학교 5교와 인공지능교육 연구학교 2교도 신규 선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방향을 디지털 기술의 습득과 활용에서 융·복합 사고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증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 운영은 단방향의 경직된 공간에서 벗어나 유연한 공간에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돕고, 이러한 사례를 일반화해 도내 모든 교실에서 교과간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협력적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교와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활동 모델교로 나눠 공모한다. 이를 위해 총 17억3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메타버스 선도학교 및 인공지능교육 연구학교는 총 3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메타버스 선도학교는 내년 1월 중 공모를 통해 2월 중에 선정한다. 인공지능) 연구학교는 12월 공모한 결과 구미 해마루초등학교와 청송중학교로 선정돼 2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021년 경북소프트웨어 고등학교 개교와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개관해 창의융합교육의 거점을 마련하고, 안동대 등 6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AI융합교육 전문교원을 양성하는 등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W-AI교육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 SW-AI 캠프, 자녀와 함께 미래교육(AI교육, 메타버스) 역량강화 연수, 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창의융합 성과 공유회 등 일련의 활동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경북형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구현해 가고 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이 디지털 기술의 습득과 활용에만 매몰되지 않고,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키워갈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경북형 미래교육의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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