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839억 확정… 시군 수질개선 사업 ‘박차’
  • 김우섭기자
경북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839억 확정… 시군 수질개선 사업 ‘박차’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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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안동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경북도는 낙동강 수질개선사업과 주민지원 사업 등에 낙동강수계관리기금 839억원을 확정했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사업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에 669억원, 비점오염저감사업에 27억원, 수질오염총량관리사업에 16억원, 주민지원사업에 104억원, 하천쓰레기정화사업, 상수원관리사업 등에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구·경남·부산·울산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맑은물 공급을 위한 수질개선사업은 물론 열악한 시군 재정을 보전해 낙동강수계 수질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상류지역에 대한 오염원의 입지제한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688개 사업에 사업비 104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으며, 물이용부담금은 낙동강 본류구간 하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최종 수요자에게 t당 170원씩 부과·징수하고 있다.

물이용부담금은 포항, 경주 등 14개 시군에 대하여 약 378억원 징수할 계획이다. 낙동강수계 전체 2424억 2000만원(2022년 물사용량 14만 2600만t×부과율 170원)이다.

이 중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댐주변지역, 다목적 댐이 2개 이상 소재한 안동 등 8개 시군 지역은 행위제한, 주민생활 불편 등을 감안하여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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