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사업 확대… 지난해比 예산 70% 증액
시민 문화 접근성 개선, 일상 속 시민 행복 체감도 향상 총력
시민 문화 접근성 개선, 일상 속 시민 행복 체감도 향상 총력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사회에 문화·체육·관광을 통한 시민 일상회복 및 재도약 기반 조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총 880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362억원(70%) 증액한 규모다.
우선 문화예술인 창작 활동 제고와 시민 문화 체험·향유 확대를 위해 340억원을 투입, 민간 문화예술계 행사 사업과 예술인 창작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관광사업체 대상 온라인 플랫폼(라이브 커머스) 활용 관광상품 판로 개척과 국내·외 관광 마케팅사업 등 지역 관광업계 지원을 통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71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지역 재도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358억원을 투입해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 시설을 집적화한 ‘대구영상미디어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문화 랜드마크가 될 ‘간송미술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 도서관’ 건립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42억원을 들여 준공 50년이 지난 대구체육관 등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추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 분야 사업을 확대했다”며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 일상 속 시민 행복 체감도를 꾸준히 올리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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