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올해 예산 7억 배정
교육공동체 구축·교육격차 해소
대구지역 8개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대구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됐다.교육공동체 구축·교육격차 해소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신뢰받는 공교육,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사업인 미래교육지구 공모에 참여한 8개 구·군 모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교육청은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지난해 4억원보다 3억원 늘린 총 7억원의 예산을 올해 배정했다.
특히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서구 및 남구에 타 구·군보다 많은 최고액인 1억4500만원씩의 예산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지구별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해 34개보다 6개 더 늘린 올해 40개를 운영한다.
올해 8개 지구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중구 ‘찾아가는 창의융합 미래진로체험’,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프로그램 등 △동구 고등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 중학교 미래인재육성 프로그램 △서구 지역아동센터 B·T·S 사업, 원고개마을 영어 학당 등 △남구 ‘아이 윌 비(I will be) 꿈 디자인 진로·진학 사업’, 앞산 숲 탐험 프로그램 등이 각각 추진된다.
또 △북구 ‘잡(Job)다(多)한 스쿨 돌봄’ 운영, 4차산업·미래기술 역량강화 교실 등 △수성구 틈새 돌봄 미래마을학교, 집콕 생활 재활용 교육 등 △달서구 가상현실(VR) 체험 교육,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등 △달성군 다문화 학생 중심 방과 후 한국어 수업, 예술·감성 및 진로 체험 활동 등을 각각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구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사회, 기초지자체,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해결하고 성장해갈 수 있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완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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