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사 마무리 후 상반기
울릉·독도해양硏기지 인도
45t 규모·고성능 장비 갖춰
울릉·독도연구 전용조사선(독도누리호)이 모습을 드러냈다.울릉·독도해양硏기지 인도
45t 규모·고성능 장비 갖춰
울릉도와 독도 주변해상 전용연구선이 진수되 조만간 안전검사 등이 마무리 하면 상반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인도된다.
전용연구선으로 진수된 45t 규모의 쌍동선에는 정밀수심측정기, 고성능해류관측기 등 다양한 해양연구장비를 장착하고 연구원과 승무원 20여명이 해상에서 생활하면서 각종 관측 장비로부터 얻어진 해양자료를 처리할 연구실과 연구원과 선원 20여명이 이용할 침실 샤워실, 간이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선박은 스크루와 키가 없이 항해하는 워터제트 추진기를 갖추고 있어 잠수하는 연구원들이 스크루에 대한 안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최초의 울릉·독도연구 전용조사선이다.
그동안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전용연구선이 없어 낚싯배를 임대 연구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오다 연구기지 설립 10년 만에 전용연구선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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