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 중소제조업체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 지원

영천시가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불안과 함께 물가 상승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는 것.

오는 12일부터 지원하게 될 규모는 948억원 융자 규모의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게 된다.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나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신청일 현재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체, 2년 연속하여 수혜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융자신청에서 제외된다.

한편 여성 기업, 영천시 스타기업, 사회적기업 등 영천시 우대 기업은 휴식년제(2년 지원 후 1년 휴식)를 면제받는다.

일반기업은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 등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우대한다.

매출액에 관계없이 영천시 스타기업, 인구 늘리기 우수기업 등 영천시 우대 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준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신청 받아 명절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융자신청은 자금시스템(지펀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청 기업유치과(기업지원담당 054-330-6034)로 접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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