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이마트 성서점 ‘미래형 점포’로 재탄생
  • 김무진기자
대구 1호 이마트 성서점 ‘미래형 점포’로 재탄생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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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새옷… 오늘 리뉴얼 오픈
핵심 경쟁력 그로서리 매장 27% 늘려 상품 구성 확대
지역 점포 중 신선·가공식품 매출 최고로 1층 전체 채워
비식품 매장은 전문성 강화
‘미래형 점포’로 새단장을 완료, 14일 리뉴얼 오픈하는 이마트 성서점 냉동·냉장고 및 주류 통합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대구 1호 이마트’인 이마트 성서점이 지난 1999년 개점 이후 23년 만에 새옷으로 갈아입고 ‘미래형 점포’로 재탄생했다.

이마트는 최근 성서점 리뉴얼을 단행해 14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서점은 이마트의 핵심인 그로서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비식품MD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전문성을 강조해 리뉴얼했다. 칠성점, 만촌점에 이어 대구지역 이마트의 세 번째 리뉴얼이다.

성서점은 이번 리뉴얼로 핵심 상권을 더욱 확대해 포켓 상권을 뛰어넘는 대구 서부지역의 온·오프라인 거점 점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성서점 리뉴얼에서 단연 눈에 띄는 변화는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매장의 확대다.

우선 기존 1521㎡(460평) 규모 그로서리 매장 규모를 1934㎡(585평)로 27% 이상 늘려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성서점의 신선·가공식품 매출 구성비가 2021년 기준 각 31.5% 및 31.6%로 대구지역 점포 가운데 가장 높다는 점에 주목해 매장 1층에 있던 세제, 제지 등의 일상용품을 2·3층으로 이동 배치하며 1층 전체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으로 채웠다.

가공식품의 경우 운영 상품 수를 약 2000여개 늘리는 한편 통합 냉동·냉장고 및 주류 통합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를 입점시켰다. 이 매장은 매장 절반이 와인으로 채워져 있으며 원산지별로 진열을 달리해 가격표에 원산지, 당도를 표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비식품은 매장을 압축하는 대신 전문성을 강조한 전문점 및 특화매장을 선보였다. 성서점 매장 2층에는 1620㎡(490평) 규모의 ‘일렉트로마트’가 들어섰다. 일렉트로마트는 남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대표 ‘체험형’ 매장으로 2030 집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리빙 편집매장인 ‘앳홈(at HOME)’ 입점도 눈에 띈다. 앳홈(at HOME)은 공간 중심의 생활용품 특화매장으로 기존 상품별 진열에서 주방&펜트리, 거실&테라스, 침실&욕실 등 생활 공간별로 구분해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서점은 앳홈 매장 입구에 다양한 화분과 꽃을 품은 ‘프레시 가든’을 조성해 화사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 연출로 고객들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인테리어 적용 1호점인 ‘몰리스’ 매장은 고급스러운 환경을 만들어 반려동물 가족들을 맞이한다.

3층 ‘더 타운 몰(THE TOWN MALL)’ 입점으로 기존보다 9배 넓어진 테넌트 공간은 8개 브랜드와 식음 공간을 제공해 차별화된 이마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성서점은 리뉴얼을 통해 SSG닷컴이 운영하는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 ‘PP(Picking&Packing)센터’의 규모 역시 대폭 확대, 대구 서부지역 온라인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성서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갖는다.

최훈석 이마트 성서점장은 “성서점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 관점의 매장 혁신과 함께 대형마트가 나아가야 할 ‘미래형 이마트’를 선보이는 데 있다”며 “미래형 이마트로 거듭난 성서점이 다시 한번 재도약, 대구 서부를 대표하는 대형마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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