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축구협회 "스코어가 말해주듯, 한국은 매우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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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축구협회 "스코어가 말해주듯, 한국은 매우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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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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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완패를 당한 아이슬란드가 한국이 매우 강한 상대였다며 높게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33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62위)와의 친선전에서 5-1로 이겼다. 이날이 아이슬란드와의 통산 첫 A매치였는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주축 공격수들이 대거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우려됐던 벤투호였으나 새로운 선수들이 몫을 톡톡히 해주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만 4명이 나왔을 정도로 뉴 페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점유율 71%(아이슬란드 29%), 슈팅 숫자 25개(아이슬란드 4개)를 기록했을 만큼 압도적인 우위를 펼친 끝에 대승을 거뒀다.

아이슬란드로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패배였다. 아이슬란드축구협회는 16일 자국 축구대표팀의 경기 결과를 전하면서 “(1-5 패배라는) 스코어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한국은 매우 강했다. 아이슬란드보다 훨씬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앞서갔고, 아이슬란드가 이를 극복하기란 어려웠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최근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않던 아이슬란드는 새로운 선수들을 점검하며 희망을 찾으려했지만, 우간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한국에 1-5로 완패를 당하며 1무1패라는 초라한 기록으로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게 됐다.

한편 새해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벤투호는 21일 몰도바를 상대로 터키 전지훈련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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