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기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봉쇄 총력
  • 김영호기자
영덕군농기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봉쇄 총력
  • 김영호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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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예찰팀 주 2회 정밀예찰
조기방제 위해 도상훈련 실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화상병 원천봉쇄를 위해 예찰팀을 구성해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예찰·도상훈련 모습. 사진=영덕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유입 차단과 조기 방제를 위해 농촌지도직을 중심으로 3개의 예찰팀(12명)으로 1주일 2회씩 정밀예찰을 운영하고 있다.

예찰 및 도상훈련은 실제로 화상병 발생 시를 대비해 현장 매뉴얼을 정비하고 현장상황반, 신속조사반, 사후방제반이 단계별로 신속하게 투입해 인근 농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나무 절단 후 매몰, 현장관리 및 통제하게 된다.

또한, 지도직 공무원 예찰요원뿐만 아니라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과·배 식물감시단 90여 명을 투입해 예찰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예찰로 과수 화상병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식물감시단은 본인이 관리하는 과수원 이외에 인근 과수원까지 수시로 관찰할 수 있어 예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사과·배 재배농가 1154호의 641㏊(사과 577㏊, 배 64㏊)를 대상으로 4회 분량의 방제 농약을 지원해 1차는 동계방제로 3월께 눈이 발아하기 직전에 방제하고 2·3차는 개화기 방제로 꽃이 만개한 후 5일±1일 전후에 2차 방제, 이후 15일 지나 3차 방제를 실시하는데 마지막으로 생육기에 4차 방제를 진행하게 된다.

영덕군은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해 올해 국·도비를 포함해 3억 9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방제시기에 맞춰 해당하는 농약이 농가에 배부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오도흥 소장은 “정밀예찰 및 도상훈련을 통해 적기방제를 실현해 과수 화상병 원천봉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과·배 재배농가에서도 철저한 소독과 관리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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