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혁신 기술로 대구경제 발전 기여
  • 김무진기자
양질의 일자리·혁신 기술로 대구경제 발전 기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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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이엔씨·티에이치엔
아임시스템·경창산업
2022년 대구산업대상 수상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지역 건설기업인 ㈜태왕이앤씨 등 대구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4개 기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1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상공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들 기업에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상공업 진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영, 기술, 노사화합, 스타트업 등 4개 부문을 선정해 매년 주어진다.

올해에는 ㈜태왕이엔씨, 경창산업㈜, ㈜티에이치엔, ㈜아임시스템 등 4개 기업이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경영 부문을 수상한 ㈜태왕이앤씨는 선진 경영을 통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대구지역 최초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태왕아너스’와 주거복합 전용 ‘디아너스’ 브랜드를 론칭했고, 정비사업팀을 신설해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 재건축 수주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술 부문 상을 받은 경창산업㈜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자동차부품 설계·생산 기술을 통해 미래차 기술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전기차 EV모터 및 ICCU 생산기술을 확보했고, 세계 최초 폴더블 페달 독자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노사화합 부문을 받은 ㈜티에이치엔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노사문화 실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점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타트업 부문 수상 업체 ㈜아임시스템은 국내 최초 혈관시술용 마이크로 의료 로봇 상용화로 메디시티 대구를 위한 혁신 의료기기 기술 확보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모든 기업인 덕분에 코로나19로 어려웠음에도 불구,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중단없는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미래산업으로 나아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구를 만드는 데 기업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국가와 지역경제의 기초이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을 때 지역과 국가의 발전도 있다고 믿는다”며 “올해도 AI, 미래차, 로봇, 헬스케어, 신산업 육성과 함께 기업인들이 경제활동에 매진,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창출하는 데 힘써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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