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1-22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8차 봅슬레이 4인승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김형근(강원BS연맹)과 합을 맞춘 봅슬레이 2인승에서 8위를 기록, 희망을 안겼던 원윤종은 이번엔 김동현, 김진수(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과 함께 4인승에 나서 2분10초28의 기록으로 10위를 마크했다. 1위 라트비아 팀(2분9초38)과는 0.90의 차이였다.
원윤종 팀은 1차 시기에서 1분5초 22로 13위까지 처졌지만 2차 시기에서 1분5초6(10위)으로 선전하며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석영진, 이선우, 장기건, 김태양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은 1분6초37의 기록으로 24위에 그치며 2차 시기를 치르지 못하고 레이스를 마쳤다.
봅슬레이 4인승은 1차 시기에서 20위 내에 들어온 팀들만 2차 시기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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