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미모에 세계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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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미모에 세계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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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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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작가“눈과 입술 아름다운 동양 여성”찬사
 
 
 
  연기자 손태영<사진>이 세계적인 비주얼 작가들로부터 `최고의 미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서 신인가수 레비(Revi)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손태영은 함께 작업한 동영상 감독 니키타 디아커(Nikita Diakur)와 요나스 룬드(Jonas Lund), 아트디렉터 토비용 앙커스저니(Thorbjorn Ankerstjerne), 사진작가 패트리샤 니븐(Patricia Niven)으로부터 “눈과 입술이 아름다운 동양 여성”이라며 “세련된 얼굴에 표정이 풍부한 미인”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23일 레비의 공식 홈페이지(www.revistory.com)에 자신들이 작업한 손태영의 이미지를 올리자 또 한 차례 공동 작업을 제안했다. 손태영을 작업한 후 그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온라인상으로 비주얼을 본 후 자신들이 구상하는 영상에 딱 맞는 배우란 확신이 들었다는 것이다.
 레비의 뮤직비디오 등을 작업한 스태프의 프로필은 면면이 화려하다. 니키타, 요나스, 토비용 등 세 뮤직비디오 감독이 만든 2007년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특별영상은 런던 헤롯백화점 등에서 상영돼 화제가 됐다. 또 니키타는 코닥 광고영상, 독일밴드 월홀(Walhall)의 뮤직비디오, 영국 MTV2의 영상 감독을 맡았다. 패트리샤는 영국 유명 란제리 브랜드인 에이전트 프로보카터(Agent Provocateur)의 전속 포토그래퍼로서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의 2007년도 화보 촬영을 했다.
 레비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TBA스튜디오와 피카들리 서커스, 본드 스트리트 등 런던 야외에서 촬영됐는데, 손태영의 얼굴이 서정적인 런던 거리와 잘 어울렸다.
 유럽 모델만 주로 작업해 동양 배우는 처음이라는 촬영감독들은 처음엔 농담조로 “(손태영에게) 호러 영화 한 편 찍자”고 하다가 헤어질 무렵에는 진지하게 “로맨스 멜로 영화를 함께 찍었으면 좋겠다”는 깜짝 제안도 했다.
 레비의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빅뱅TFD 측은 “영국은 물가가 높아 숙식이나 촬영조건 자체가 배우 입장에서 그리 편하지 않았지만 소탈하게 촬영에 임한 손태영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빅뱅TFD는 세계적 비주얼 작가들의 제안을 검토한 후, 4월 레비의 후속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다시 영국으로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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