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훈정신 계승하고 사회보장서비스 지원 확대
  • 정운홍기자
안동시, 보훈정신 계승하고 사회보장서비스 지원 확대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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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원 투입 2024년 보훈회관 신축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 확대
안동시는 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과 다양한 선양사업 추진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

올해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2만원 인상해 매월 7만원씩 지급하고 지급대상도 기존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제1호부터 제13호까지 지급하던 것을 국가유공자 제18호까지 전체 확대해 매월 약 8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훈회관 건물의 노후화 및 협소로 보훈단체 사무실 공간이 부족해 관내 산재해 있는 보훈단체를 집적화해 국가유공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보훈회관을 신축할 예정이며 국비·도비 각 5억원을 포함한 총 37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올해는 시비 3억5000만원으로 인접부지 건물 매입과 건축물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기존 건물 철거 및 재건축 공사 시행, 2024년 건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한 각종 보훈행사 개최, 보훈안보단체 운영비 및 전적지 답사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분들의 뜻을 기리고 호국보훈문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도 확대됐다. 기준 중위소득 4인 가구 기준이 올해 512만원으로 인상됐고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으며 332억원의 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해산·장제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정부양곡을 대폭 할인해 기초수급자는 10kg 1포당 90% 할인된 2600원에, 차상위계층의 경우 60% 할인된 1만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4세 이하의 부모와 별도로 임차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총 4억2600만원의 예산으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해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시적으로 월세를 지원할 예정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주거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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