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성인봉 등반에 나섰다가 하산 도중에 실종된 A씨(71)가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저동 상단부 봉래폭포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길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연락한 후 소식이 끊겼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산악구조대, 울릉경찰서 등은 수색팀을 투입해 성인봉주변을 중심으로 말잔등에서 계곡과 삼각산 일대를 4~5차례 걸쳐 수색중 7일 만인 23일 A씨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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