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경북도의원,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촉구
  • 허영국기자
남진복 경북도의원,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촉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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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서비스 확충으로 울릉군의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해야"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진복 의원(울릉·국민의힘)은 7일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울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 출자기관인 포항의료원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울릉도에(가칭)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 의원은 울릉도의 공공의료기관은 군립의료원 뿐이고 육지까지 거리 270km로 해상교통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의료환경이 가장 취약한 의료사각지대라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이 제대로 된 의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별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특히 울릉군립의료원의 의료진 대부분은 공중보건의가 맡고 있고, 진료과는 총 9개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수요가 많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의사는 구하지 못해 보건의 들은 전공과목과 다른 진료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노약자 등 어린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울릉군민은 육지병원을 찾아 나서는 원정 진료가 일상화 되어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과 육체적 고통은 가늠하기 어려우며, 향후 연간 관광객이 30만을 넘어 100만시대로 갈 경우 응급환자 발생 등 폭발적인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울릉군립의료원은 울릉군의 행정기구 안에 속해 있어 예산과 제반 규정 한계 등으로 숙련된 전문의 확보와 시설장비 확충이 사실상 어렵다’며 ‘공공의료서비스를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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