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해운사, 7월 운항 목표
1만5000t급으로 정원 638명
1만5000t급으로 정원 638명
울진 후포항~울릉 사동 울릉 신항만 여객선 노선에 오는 7월부터 대형 카페리 여객선(1만5000t급)취항을 준비하는 선사가 나서 울릉 섬 지역민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울릉 여객선 노선에 새로운 선박을 준비중이 선사는 (주)에이치해운사로 이들이 준비중인 대형카페리 선박은 전남 고흥군 녹동~제주도 성산포간을 운항해온 대형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호를 울릉도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에 취항의 뜻을 담은 협조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지난해 포항 영일만항~울릉도(사동)항간 대형여객선 공모에 참가했다가 탈락한 (주)에이치해운사 소속 대형카페리 여객선으로 이번에는 후포~울릉도 노선에 취항을 준비중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울릉크루즈(주)의 1만9988t급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와 접안 시간이 겹치지 않고 터미널 내 사무실 사용 등에 문제가 없어 거부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취항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진단이다.
선라이즈 제주호는 지난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으로 총톤수 1만4919t급의 길이 135.83m, 폭 22m 서비스 속력 21.5노트, 정원 638명, 차량 170대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선박이다.
선사측 한 관계자는 울진 후포항의 제반시설과 운항에 대한 허가 등 절차상의 현안이 마무리 되면 울릉도 접안은 울릉크루즈선이 출항하는 1시 이후에는 접안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항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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