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구조대원들, 울릉 설산서 고강도 훈련 펼쳐
  • 허영국기자
산악구조대원들, 울릉 설산서 고강도 훈련 펼쳐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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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산악구조연맹 대원들이 울릉 성인봉 인근에서 비박을 하면서 동게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산악연맹)
전국산악구조연맹 회원들이 실전처럼·울릉 성인봉 설산에서 동계훈련을 벌이고 있다(산악구조연맹)


눈덮인 울릉도 성인봉(984m)정상 인근에서 13일 까지 3일간 전국산악구조대원들이 실전처럼 강도 높은 동계산악구조훈련을 펼치는 역량을 키웠다.

대한산악구조협회(노익상 회장)가 주최,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한광열 대장 )가 후원한 전국산악구조대 동계 훈련이 울릉도 나리분지와 성인봉 등 정상 인근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산악구조대 등 전국 17개 시·도(제주도 포함) 200여 명의 대원과 코롱등산학교, 블랙다이아몬드산악스키 훈련 참가자 등 총 400명이 참가해 각종 겨울철 산악사고와 조난사고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동계 훈련을 이었다는 자평이다.

이들의 설산캠프는 설동(눈을 파서 만든 동굴)과 텐트를 설치하고 주변에 눈 벽돌로 둘러쌓아 보온을 유지하는 등 이틀 동안 산에서 비박을 하면서 동계훈련을 벌인 후 13일 나리분지 마을 인근에 집결해 훈련평가 보고회를 가진 후 행사를 마무리 했다.

구조대 동계훈련에 참석한 노인상 회장은 “전국 최고의 훈련환경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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