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수입선 다변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와 관련, 대구시가 지역 기업들의 공급망 확대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16일 정해용 경제부시장 주재로 ‘공급망 리스크 완화 수출 유관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지역 수출·입 주요 품목에 대한 현황 공유와 수입선 다변화 지원, 실시간 모니터링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태뿐만 아니라 향후 수급 차질에 대비해 △가격변동 추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산업계와 상시 정보 공유 △공급망 애로사항 상시 접수를 위한 일원화 창구 마련 △대체 수입 경로 발굴 지원을 위한 해외시장 정보조사 지원 강화 △수입선 전환비용 지원 등에 대한 추가적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자국 이익 우선주의가 만연하고 공급망 교란 사태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수출 유관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시스템화, 지역 수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교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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