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하루 1000여명 발길’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정비
  • 김무진기자
대구 달성군, ‘하루 1000여명 발길’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정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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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화장실 2곳·주차 면수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대통령 경호실도 현장점검 예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거주하게 될 사저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전원주택 일원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16일 달성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소유의 부지 4만여평 가운데 일부 땅에 협의를 거쳐 주차 면수 10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 2곳을 만들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이 머물 것이라는 소식에 최근 하루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인근 도로가 혼잡을 빚고 있는 데 따라 마련한 대책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이주 소식에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사저 인근 환경 정비 등에 대한 논의를 관계 부서 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임시 주차장의 경우 방문객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예산을 들여 인근 학교 부지 등을 임차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이주에 따른 경호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해당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방문 형식이어서 달성군과 별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경호처 측은 17일 사저와 그 주변을 돌아본 뒤 달성군과 실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달성군 이주에 따른 주변 환경정비 등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예산 문제는 박 전 대통령이 실제 이주 후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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