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해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인 달성장학회의 기금이 전국 최대 규모인 575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군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9개 읍·면 장학회를 설립하고, 2000년 군 출연금 3억원으로 달성장학회를 설립했다.
현재 군의 전체 장학기금 규모는 군이 직접 운영하는 달성장학회 309억원과 9개 읍·면 장학회 266억원을 포함해 총 575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군은 그동안 6300여명에게 10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달성장학회는 내달 2~25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190명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달성장학회가 더 튼튼한 인재양성의 주춧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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