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역 문화재 2곳에 스마트 CCTV 구축
  •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 지역 문화재 2곳에 스마트 CCTV 구축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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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첨백당
제20호 문창공영당에 각 4대씩
스마트 CCTV가 구축될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0호 문창공영당 전경. 사진=동구 제공
대구 동구가 스마트 CCTV를 통해 24시간 지역 내 문화재를 살핀다.

동구는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문화재 2곳에 스마트 CCTV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첨백당 및 제20호 문창공영당 2곳이다.

첨백당은 조선 말 선비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의 고종 33년(1896년)에 지어진 목조건물로 ‘광복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문창공영당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목조 건물로 1912년 그의 후손들이 세운 곳이다.

동구는 총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이들 2곳에 4대씩 총 8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CCTV는 200만화소의 고화질로 통합관제 시스템과 연계 운영, 인위적인 훼손을 막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지역 문화유산을 보전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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