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2022 대구시민주간’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일상회복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의 기념사, ‘제45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민들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맞는 과정을 극화한 주제공연, ‘희망 약속 퍼포먼스’ 등으로 펼쳐진다.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컬러풀대구TV’를 통해 생방송으로 기념식을 중계한다.

당초 시는 여러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최근 급속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을 감안, 21일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 및 28일 2·28민주운동 기념식만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다만, 나머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될 경우 ‘일상회복주간’ 형태로 ‘컬러풀페스티벌’ 시기와 연계해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주간 기간 대구형 배달플랫폼 ‘대구로’와 연계한 할인쿠폰 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구은행 우대금리 적용 특판적금 등 다양한 시민 혜택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바탕이 된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 나눔과 봉사를 통해 대구 공동체를 지켜왔다”며 “다시 한 번 대구시민 정신을 되새기며, 위대한 대구 건설을 위해 시민들께서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