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 ‘잰걸음’
  • 이정호기자
청송군,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 ‘잰걸음’
  • 이정호기자
  • 승인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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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군수, 경북도청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 가져
경상북도 사과연수원 설치
산소카페 청송정원 주차장 등
경북도 차원 적극 지원 요청
윤경희 청송군수(왼쪽)가 21일 경북도를 방문, 이철우 도지사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윤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청송군의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건의 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의 내용들은 △경상북도 사과연구소 설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전)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군관리계획 결정 승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등 총 4건의 지역현안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다.

특히, 사과연구소 이전은 올 초 청송군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를 청송군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윤군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사과연구소는 30년 전 군위군에 설치되었지만 현재 사과 주재배지역이 경북 북부지역으로 북상함에따라 사과연구소 이전 필요성이 전국 사과생산량의 11%, 경북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최대 사과주산지인 청송이 적격지로 타당하다는 논리를 주장했다.

이밖에도 전국 사과재배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뿐 만 아니라,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변변한 국가기관이나 경상북도 산하기관이 소재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 측면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당위성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재배기술 개발, 병해충 예방, 첨단연구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과연구소가 청송에 설치되면 기후변화, 화상병 발생 등 위기상황의 능동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기술 지원보급으로 사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특화·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관광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승인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사업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청송읍 금월로 보행환경공사’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건의도 함께 했다.

윤군수는 이러한 사업이 해결되면, 청송을 체류형 체험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 나가 소비력 있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청송형 생태관광을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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