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 김우섭기자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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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조 맞춰 생분해섬유
리사이클 업사이클 소재 등
첨단섬유소재기술 등 선보여
K섬유 지향 가치·방향 구현
섬유산업 패러다임 전환 지원
2일 이철우(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북도지사, 권영진(앞줄 왼쪽 두번째) 대구시장, 기업인 등이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및 섬유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써 20주년을 맞는 동안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박람회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 대전환 주제로 209개사 483부스 규모로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세미나, 패션쇼, 화상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또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생분해섬유, 리사이클 업사이클 소재제품관을 운영해 첨단섬유소재기술을 선보이며 K섬유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도른비른 GFC의 아시아컨퍼런스인 제2회 GFC-ASIA 2022가 동시에 열려 혁신섬유기술·기능성섬유, 산업용섬유·순환경제를 주제로 11개 강연도 진행된다.

경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섬유소재, 안동마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섬유소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플랫폼 기반의 섬유메타버스를 구축해 소재개발부터 디지털생산과 디지털마케팅까지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K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최근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은 대문의 빗장을 풀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로 무너진 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공급망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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