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울릉 연결 광케이블 소실
HCN경북방송 일부 송출 중단
HCN경북방송 일부 송출 중단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바다 건너 울릉도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4~6일까지 울진지역과 울릉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이 산불로 소실되면서 HCN경북방송 울릉지사의 송출 방송 일부가 중단됐다.
동해안 등 울진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HCN경북방송국에서 울진까지 연결하는 광케이블 선로가 소실되면서 HCN경북방송울릉지사가 송출하던 120개 채널 중 약 105개 정도의 방송을 울릉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HCN경북울릉유선방송에 가입된 가구 수는 3500~4000세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고는 4일 오후 4시 30께쯤 부터 발생했고 울릉군은 알리미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렸다.
따라서 가입자들은 공중파방송과 울릉유선자체에서 제공하는 YTN (채널변경)등 몇 개 방송만 시청이 가능하다.
HCN울릉유선방송은 강원도 삼척 임원에서 해저케이블을 통해 울릉도까지 연결된다. 포항에서 임원까지는 케이블이 노출돼 있는데 이번 대형산불로 울진구간이 소실됐다. 울릉지역에서는 울릉유선방송, 스카이, 올래 TV 등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에서 TV방송 HCN울릉유선방송이 이번 울진산불로 방송 일부를 송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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