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공항추진위, 대구 편입 시위 중단
  • 황병철기자
군위공항추진위, 대구 편입 시위 중단
  • 황병철기자
  • 승인 2022.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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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국회 법안 처리 과정 지켜보겠다”
처리 불발 시 통합신공항 없던 일 돼
김형동 의원·방관 정치권 책임져야
郡, 이와 별도로 신공항 업무 중단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7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한 모든 시위를 잠정 중단하고 대구 편입 법률이 3~4월 중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달 9일부터 대구시민추진단과 함께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반대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안동·예천)의 사무실이 있는 안동과 예천에서 1인 시위와 대규모 차량 시위를 벌여왔다.

김 의원이 지난 2월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거쳐 상정할 예정이던 ‘군위군의 대구 편입 안건’에 반대해서다.

박한배 추진위 회장은 “지난달 7일부터 이어온 각종 시위를 잠시 멈추고 기다려 볼 것”이라며 “만약 (국회 행안위 소위) 처리가 안된다면 통합신공항은 없던 일이 될 것이고 모든 책임은 길을 틀어막고 있는 김형동 의원과 이를 방관한 지역정치권이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군위군 측은 추진위의 시위 중단과 별도로 통합신공항 관련 업무를 대구 편입 법안이 완료될 때까지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박인식 군위군 공항추진단장은 “당초 (군위군 대구 편입) 약속 이행이 되지 않아 지난달 13일부터 통합신공항 관련 업무를 중단하고 기존에 해왔던 업무를 살펴보고 있는 상태”라며 “관련 업무를 해온 공직자들의 심정도 답답하다. 대선 이후 조속히 관련 절차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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