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인동고등학교(교장 차용석)는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절약 정신과 재활용 정신을 함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교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기증받은 200여 점의 하복, 동복, 체육복 등을 깨끗이 세탁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1학년 신입생 251명 중 23명이 구매했고 2, 3학년 재학생 중 48명은 작거나 훼손돼 입지 못하는 교복을 깨끗한 교복으로 구매하거나 교환하도록 했다.
본 교복 나눔 바자회 행사는 인동고등학교 학생회의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오던 것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기부하는 교복의 양도 풍부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어 지역에서 많은 칭찬을 받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차용석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매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홍보하며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사회참여 능력이 향상되고 자원 재활용 정신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장기적으로는 봉사 정신과 친환경 운동을 실천할 수 있게 돕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