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5월 16일~2024년 5월 15일까지
제11대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김영진(사진·환경6급) 현 수석부위원장이 선출됐다.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최영진 현 총무국장이 선출됐고, 사무총장에는 이성규 현 사무총장이 연임됐다.
27일 대구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제11대 임원선거에서 단독으로 위원장에 출마한 김영진 후보가 전체 투표자의 93.1%(1358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단독 입후보에 따라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와 곧 다가올 6·1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15일까지인 현 집행부의 임기에도 불구, 한 달 가량 앞당겨 시행됐다.
김영진 당선인은 지난 1994년 대구시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대구시 환경정책담당관실, 동구청, 북구청, 대구시 수질관리과 등을 거쳐 현재 기후대기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대구공무원노조 대의원 및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수석부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 및 한국노총 공무원·교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제11대 대구공무원노조 임원의 임기는 오는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김영진 제11대 대구공무원노조 위원장 당선자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막고 공무원 노조법 개정과 정치참여 보장을 위해 한국노총 및 공무원연맹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고 조합원을 위한 합리적 복지와 상급 단체 등 연대를 통한 강한 노조를 만들어 조합원의 ‘안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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