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이색적인 강좌를 개설해 수강신청을 앞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웰빙 분야의 강좌를 대폭 개설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웰빙분야가 사회 전 영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대구가톨릭대는 `생활과 웰빙’이라는 교양영역을 별도로 마련해 이 분야에 총 42개의 교양강좌를 개설했다.
　웰빙 분야 외에 학생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과목은 바로 재테크 관련 강좌. 저축, 주식투자, 보험, 연금,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학습하고 합리적으로 재산관리를 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재테크의 이해’라는 과목은 매 학기 수강신청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 있는 과목이다. 　이밖에도 대구가톨릭대는 인성과 지성을 갖춘 균형 잡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인성 및 건학이념 영역’, 학습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학업관리를 도와주기 위한 `학습전략과 진로탐색’ 영역, 어학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글로벌 교양 영역’ 등을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해 다양한 분야의 기초 학문을 고루 섭렵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08학년도 수강신청은 오는 12~19일까지 실시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