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대비 TF팀 구성·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구 4차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도로 여건 및 주요 시설 등의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2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4차순환도로 교통사고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해 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본부는 이달 초부터 실무 추진기획단(T/F)을 꾸려 신설 도로에 대한 출동지령시스템(긴급구조표준시스템) GIS 업데이트, 도로 특성을 감안한 나들목별 진·출입로 파악, 터널 등 주요 시설물 확인 및 관리 카드를 공유하는 등 사전 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28일 한국도로공사 및 고속도로 순찰대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소방훈련을 벌여 기관별 역할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우상호 대구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4차 순환도로 개통에 앞서 현지 확인과 관련 기관 협조 체계 구축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왔다”며 “향후 주기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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