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제2의 전성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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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제2의 전성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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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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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MC 활약…올 상반기 앨범 발표  
 
섹시퀸 이효리가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지난 2003년 여성 4인조 핑클에서 솔로로 변신, 파격적인 안무와 의상을 선보이며 문화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던 이효리가 다시금 전방위 활동에 시동을 걸며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설 연휴 동안에는 진행자로서 안방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지난 금요일(8일)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MBC)에서 이휘재 함께 진행을 맡아, 재치있으면서도 분위기를 제대로 이끄는 멘트로 오락 프로그램의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여기에 톱스타 MC 커플인 신동엽과 함께 `일요일이 좋다’(SBS)에서 `체인지’라는 코너의 진행을 맡아, 지난 2003년 10월까지 `쟁반노래방’ 이후 4년여 만에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효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섹시미가 가장 잘 표출되는 가수로서의 전망 역시 밝다. 올 상반기 발표할 음반에는 특별한 경쟁 상대도 없어 기대치는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이효리는 서른을 맞으며 가수, MC, 연기자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힌만큼, `효리 신드롬’을 다시금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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