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팬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 나영조기자
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팬 위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 나영조기자
  • 승인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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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로!
임상협, K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
신광훈, 포항 소속 200경기 달성 기념 시상
포항스틸러스의 힘! 포항스포터즈.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의 힘! 포항서포터즈.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가 드디어 홈 팬들과 만난다. 홈구장 스틸야드의 전광판 공사로 인해 시즌 초반 6경기를 모두 원정에 나선 포항은 7라운드 만에 홈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포항은 4월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올 시즌 포항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오랜 시간 홈 개막전을 기다렸을 팬들과 포항시민, 선수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포항은 6라운드 종료 기준 3승 1무 2패(승점 10)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 강팀들을 잇달아 상대하며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 비록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놓치며 기대했던 선두 등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그간 상승세를 타며 키워왔던 자신감은 그대로다.

홈 개막전으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 포항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모세스와 완델손이 첫 실전을 경험하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봄 이적시장 막바지 깜짝 복귀 소식을 알린 ‘라인브레이커’ 김승대도 동료들과 열심히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아직은 예열 단계에 있지만 이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올 시즌 포항은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의 홈 개막전 상대는 최근 3연패에 빠진 서울이다. 서울은 최근 코로나19 이슈 등을 겪으며 1승 2무 3패(승점 5)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위기의 서울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역시 기다렸던 홈 개막전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포항은 안익수 감독 체제의 서울을 상대로는 1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시즌 최종전의 패배를 되갚겠다는 각오다.

포항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은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그 의미를 더한다. 장외 행사로는 △FA컵 우승기원 2013 FA컵 우승 트로피 전시 △마스코트 포토타임 및 치어리딩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킥오프 전에는 △신광훈 선수 포항 소속 200경기 출전 기념 시상 △임상협 선수 K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 기념 시상이 있다.

홈 개막전 시축에는 포항 최초의 준프로 선수 이규백, 포항 박찬용의 동생인 박제아 선수(포항여전고)를 비롯해 포스코 직원, 포항시청 직원, 해병대원 등 포항을 응원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홈 개막전 선물도 푸짐하다. 경기장 입장 시 ‘친환경 종이 클래퍼’를 증정하며 티켓 소지자에 한해 ‘라쉬반 마스크’(선착순 2000개)를 증정한다. 2022시즌 멤버십으로 입장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FA컵 우승 트로피 뱃지’(선착순 300개)를 증정한다. 또한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애플 iPad Air 5세대(5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 협회 제공) △독도 레고블록 세트(3개, 독도재단 제공) △울릉도·독도 2인 탐방권(1명, 독도재단 제공) △시사에듀 어학원 한달 무료수강권(1명, 시사에듀 어학원 제공)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홈 개막전 티켓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다. 홈 개막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스틸러스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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