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짐오 주식회사’를 포함한 8개소가 신규 지정됐고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시설비, 운영비 등 기업 운영을 위한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짐오 주식회사는 천연발효 식초의 정온 발효 저장실을 구축해 발효식초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천연발효 교실을 정착·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파지(등급 외) 및 낙과를 활용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2022년에는 경상북도 마을기업 찾아가는 설명회가 연중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마을기업 지원센터로 할 수 있다.
안동시 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짐오 주식회사가 고용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기업들을 발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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