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방가사·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도전
  • 정운홍기자
경북도 ‘내방가사·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아태목록 도전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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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후보 등재
11월말 유네스코 기록유산
총회 통해 최종 결정 예정
‘내방가사’ 조손별서-재령이씨 후계파.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함께 추진한 ‘내방가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는 올해 11월 말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더불어 군위군의 의뢰를 받아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등재를 추진해 왔던 ‘삼국유사’ 역시 이번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보 후보에 선정돼 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2개의 기록물이 모두 국내 후보에 선정됐다.

이렇게 되면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된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그리고 아·태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편액’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종을 소장한 기관이 된다. 더불어 이번에 군위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국유사’ 아·태기록유산 등재 역시 한국국학진흥원이 대행해 함께 국내후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도함으로써 세계기록유산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IAC(국제자문기구)와 함께 운영하는 ‘한국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기록유산을 등재하는 역할을 넘어 국제 사회가 진행하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인식제고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기록유산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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