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관내 지역농협 상호금융사업의 ‘약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도관내 매전농협(조합장 박명수)과 동청도농협(조합장 최희군)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소속 그룹별 1위를 각각 차지하여 동시에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8개 농축협의 경영상태와 수익성, 여신건전성, 고객관리 등 상호금융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그룹별로 최우수 농협에 시상금과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지는 상으로 농협청도군지부에 따르면 경북도내에서는 그룹별 1위인 우수상 수상 3개 농협 중 2개 농협을 청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청도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평가에서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과 경북마케팅대상 우수상 및 2년 연속 클린뱅크를 수상하였고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원 달성탑도 수상하였다. 또한 매전농협 역시 10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 및 경북상호마케팅 프로모션에서도 그룹1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청도지역에서의 지역농축협의 상호금융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