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고령군수 공천 9명 도전장
  • 권오항기자
‘무주공산’ 고령군수 공천 9명 도전장
  • 권오항기자
  • 승인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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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득표율 80% 보수텃밭… ‘국힘 경선이 곧 본선’
정치신인 가점·탈당 이력 감점 등 경선과정 관전 포인트

6.1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령군은 곽용환 군수의 3선 연임제한에 따라 9명의 예비후보가 유권자 속으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들 모두 윤석열 대통령당선자의 득표율이 80%에 육박한 보수텃밭을 인식,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장을 받아들면 곧 당선이란 등식이 성립되는 형국이다.

9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컷오프는 누가, 몇 명이 될 것인지, 그리고 최후의 경선 승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치신인 등의 가점과 탈당 이력 등에 대한 감점이 경선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예비후보는 나영강(62), 박정현(59), 배기동(59), 배철헌(55), 여경동(62), 이남철(61), 임영규(59), 임욱강(61), 정찬부(61) 등이며, 이들 모두 공천 고지에 오르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내 경선 후보자로서 당해 선거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경우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는다’는 공천신청 예비후보들의 서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까지 여타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데다가, 무소속후보도 없어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의 당선 확률은 매우 높다.

지역유권자는 과열혼탁 선거를 우려한 듯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후보에게는 고령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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