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육현장 일상회복 속도 낸다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교육현장 일상회복 속도 낸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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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초·중·고·특수학교 일상회복 학사운영 적용
내달 2일부터 원격수업 종료, 숙박형 체험학습도 가능
교육부가 20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학교 일상회복 추진 방안’을 내놓은 것에 발맞춰 대구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육현장의 일상회복이 본격화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내달 2일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교육 활동 일상회복을 위한 학사운영 지원 방안을 지역 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든 학교에서 일상회복이 이뤄지는 학사운영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 2일부터는 방역 목적으로 학급, 학년, 전체 학교 대상으로 운영되던 원격수업이 원칙적으로 종료된다. 다만, 확진으로 격리된 학생 개인에 대해서는 기존의 원격수업(대체학습)을 계속 지원한다.

또 탄력적 학사 운영에 따라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을 감축 운영해 오던 것도 학교급별 수업시간(초 40분, 중 45분, 고 50분)과 휴식시간(10분)을 정상적으로 되돌린다. 학생 간 접촉 범위 최소화를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됐던 체육관(강당), 특별교실 활용 이동식 수업도 교과별 지도계획에 따라 가능토록 했다.

일반 교실의 개인 칸막이는 학교 구성원의 협의와 교육 활동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해 모둠 활동과 토론 수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유일한 공간인 급식실 내 칸막이와 지정좌석제는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

특히 방역의 틀 안에서 그동안 학교밖 체험 활동을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수학여행과 졸업여행 등의 숙박형 체험학습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치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다만, 코로나 상황과 방역 준비 등을 고려해 단계적 전환을 유도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별 수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에 갇혀 마음껏 펼치지 못한 각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오롯이 학생들에게 찾아 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똘똘 뭉쳐 온전한 교육 활동의 일상회복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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