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안정’도와 소중한 생명 구한 경찰관
  • 정운홍기자
‘심리 안정’도와 소중한 생명 구한 경찰관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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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역전지구대 대원 5명
극단적 선택 시도 20대 구조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대원들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께 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높이 7.5m의 난간에 매달려 자살을 시도하는 20대 남성 A씨를 역전지구대 김선주 경위 등 5명이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A씨는 약 2~3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돌발적인 행동으로 수차례 경찰이 출동해 보호조치를 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건 당일도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을 하고 충동적으로 울타리 난간에 올라가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전지구대 대원들은 현장 출동과 동시에 소방서와 공조하고 김 경위는 평소 안면이 있는 대상자를 심리적으로 안정 시킨 뒤 차분하게 설득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시민과 항상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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