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집중징수기간 운영
영천시가 오는 25일부터 6월 말까지를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에 대한 집중 징수 기간으로 설정해 체납 수용가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한다.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지역 경기도 어려워지면서 체납액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물 공급과 처리를 위한 경비로 쓰이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용가의 납부의식 결여 등으로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이 계속 누적되면 상·하수도 사업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수도사업소장을 총괄로 특별징수 대책반을 편성, 체납액에 대한 징수활동을 펼친다. 시는 그동안 수돗물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인 단수 조치를 최대한 유예하고 지속적인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다. 그러나 누적 체납액이 점차 증가되고 있어 수돗물 사용에 대한 납부의식 개선 및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다는 것.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한다.
미 납부자에 대해 정수 예고 및 조치에 더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정수처분과 더불어 재산압류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요금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원 상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므로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