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바트 인켓조선소서
내년 4~5월 인도, 운항 예정
현재 건조 작업 공정률 25%
내년 4~5월 인도, 운항 예정
현재 건조 작업 공정률 25%
내년 상반기 4~5월 울릉도~포항 여객선 노선을 운항할 대형 초쾌여객선(국제 톤수는 약 3170t급)이 기본 모습을 드러냈다.
울릉도~포항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을 진행중인 ㈜대저건설은 현재 건조 중인 대형 초괘속 여객선 선체 건조 작업이 25%의 공정을 보이면서 내년 상반기 완공된 선박을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호주 인켓 조선소 제 2야드(선박을 건조하는 하우스)에서 건조 중인 울릉도 초쾌속 여객선은 현재 선박의 하부와 1층 객실 작업이 한창이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이슬리(David Riseley)에 따르면 “건조되고 있는 선박은 카타마란(쌍동선)이며 길이 76.7m, 폭 20.6m, 엔진 6000KW 4기가 장착 된다”는 것. 승객은 970명 일반 화물 25t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해 국제 톤수는 약 3170t급이며 쌍동선 카타마란 선수 중앙부에 웨이브 피어싱을 장착해 멀미를 줄이는 역할과 파도를 깨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인켓 조선소는 27년 전 울릉도~포항항로를 운항해온 정기 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 정원 920명) 최고속도 52노트(시속 약 93.6㎞)를 건조한 조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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