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公 ‘국가고객만족도 1위’
  • 김무진기자
대구도시철도公 ‘국가고객만족도 1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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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최장 기록 달성… 14년 연속 1위
스마트 로봇 1대 배치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추진 ‘호평’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가운데) 및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도시철도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4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 14년 연속 1위는 NCSI 조사 대상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최장 기록이다.

대구도시철도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2022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얻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기대 수준, 인지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사로 대구도시철도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이 부문 1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도시철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고객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HAPPY DTRO)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체적으로 우선 코로나19 시대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선제적 시민 보호 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았다. 특히 올해 초 동종기관 최초로 역사 안내 ‘스마트 로봇’ 1대를 배치, 비대면 혁신 서비스 테마 역사인 ‘언택트(Un-Tact) 상인역’을 조성했다. 이 로봇은 대구도시철도 약자인 ‘DTRO’와 ‘ROBOT’의 합성어인 ‘디트로봇(DTRO-BOT)’으로 이름 붙여졌다. 디트로봇은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역사 내 목적지까지 동행 △사진 찍어주기 △열차시간·노선도·운임 등 정보 안내 △각종 질문에 대답하기 등 기능을 수행한다. 또 상인역의 비대면 서비스로는 화장실 출입문 자동개폐, 자동 수전, 비데, 비접촉식 자동개집표기(설치 중) 등이 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화장실 칸막이 상단부 차단막 설치(6개역), △불법촬영 안심거울 확대 설치(6개역→15개역) △불법카메라 점검(매일 자체점검, 매월 경찰청 합동점검)을 펼쳤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면에 안전사고 주의 문구를 보이게 하는 ‘로고 라이트’를 51개 역사에 설치, 다각도로 물샐틈 없는 시민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고객참여형 ‘소확행’ 이벤트를 다양하게 추진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과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동종기관 최초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희망엽서 추첨, 전화 퀴즈 풀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 것이 대표적이다. 또 올 1월 누적 수송인원 25억명 달성 고객감사 이벤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찬 응원 ‘새해희망열차 ’이벤트도 열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는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모든 역사에 확대 설치해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또 동종기관 최초로 ‘수어 QR코드 노선도’를 역사 내에 부착, 농아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의 편리한 발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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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2022-04-26 1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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