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TP,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선정
  • 김무진기자
대구시·대구TP,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선정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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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특화산업인 수송기기 및 기계소재부품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 지역 관련 기업 기술력 향상을 꾀한다.

26일 양 기관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 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대구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삼보모터스와 케이비아이메탈 등 지역 자동차 부품 분야 수요기업 8개사, AI 전문기업 8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뽑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67억5000만원(국비 37억3000만원, 지방비 19억원, 민자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수송기기·기계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AI 융합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 진단 컨설팅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융합기술 5종(설계 지능화, 설비 예지보전, 검사 지능화, 공정 지능화, 공급망관리 지능화)에 대한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 AI융합기술을 기업 현장에 적용한다.

또 성서산업단지 디지털융합센터에 AI융합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실증랩을 구축한다. 실증랩은 AI 개발실과 디지털 오픈랩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춰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수송기기·기계 소재부품 관련 중견기업 8개사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개발, 품질 생산성을 7% 이상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과제 수행을 통해 공정설비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 불량발생을 예측하고 개선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불량률 감소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 쪽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을 육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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