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없는 서부2동을 만들기 위해 관내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 가구에 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 20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

서부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7일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구에 전해달라며 식료품 꾸러미 9세트를 기탁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11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말벗도 해드리고 안부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신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에도 외롭게 보낼 독거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서부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작은 정성을 담아 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는 서부2동을 만들기 위해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